[김기대] 6평의 떨림, 잘 기억해서 돌아오세요.
[자료] 기대모의고사 6평 대비 모의고사 가형/나형 문제지/해설지
[자료] 기대모의고사 6평 대비 모의고사 추가해설자료
[칼럼] 이과를 멘붕시켰던 3월 교육청 14번에 대한 극대-극소 (문과 이과 공통)
(근데 이거 전 글까지 계속 3월 '평가원'으로 올라갔는데 태클이 없었네요;; 자연스러웠어)
벌써 6평이 다가왔어요.
오늘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긴장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저도 그랬었어요. 매 시험마다요. 심지어 최근에 본 옯모 보러 갔을 때도 첫 5분은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5분 지각한건 함정)
사람이라면 당연한거에요 그냥.
왜 자신은 이렇게 나약한가 하면서 자책할 필요 없어요.
그런데, 시험이 끝난 뒤 채점을 하고나서
'내가 긴장했으니 수능땐 이 점수보다는 더 잘 나올꺼야.' 라는 위로를 해선 안돼요.
6평, 9평은 내신처럼 입시에 반영도 안되는데, 그런 시험에서 긴장해놓고 수능에선 긴장 안하고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 할 수 있을까요?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럼 어떡해야 할까요? '넌 수능에서도 긴장할테니 그냥 본인 실력에 맞지 않은 적당한 점수를 받아라' 라고 제가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요. 현장에서의 '떨림, 긴장'을 무시할 수 있는 '압도적 실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100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실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120, 130의 실력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현장에서 100의 실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위에서 20, 30으로 표시된 추가 실력이 도대체 얼만큼의 실력인지를 여러분께 가르쳐 줄 수 시험은 6평과 9평 뿐 이라는 말을 하고싶은거에요.
비록 6평, 9평이 입시에 반영 안되지만,
최소한 수험생인 여러분들은
내일이 수능인거처럼 비장한 자세로 시험에 임하세요.
비장할수록 더 떨립니다. 절실할수록 더 떨립니다.
그리고 그 떨림을 잘 기억해두세요. 시험이 끝난 뒤엔 그 떨림을 극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생각해보세요.
그렇다면, 그걸로 6평과 9평은 역할을 다 한겁니다.
Q. 6평과 9평의 역할은 과목별 어느 부분이 빵꾸가 난지 아는 것 아닌가요?
네 이것도 맞는 말이죠. 이런 요소도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건 퀄리티 좋은 실전모의고사와 역대 기출문제로도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집에서 실모풀거나 기출문제 푼다고 떨어본 적 있으신가요?
6평, 9평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세요.
화이팅이구요, 6평은 6평일 뿐이나, 실전인 것처럼 풀어보세요.
이 말이 더이상 모순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위의 글을 잘 읽으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일 수학 가형/나형 해설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ㅎ
(는 중간대체과제가 끝난다면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
+ 수험생 여러분들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에요.
하고 싶은거 다해요. 자신이 하고 싶은 꿈, 미래에 걸림돌이 되지만 않으면, 하고 싶은거 다해요. 가수가 되고 싶으면 공부말고 노래를 하구요 페이커가 되고 싶으면 공부말고 게임을 해요.
그런데 자신이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미 공부에 엎어놓은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고 생각되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보세요.
11월 차가운 늦가을에 꽃이 될 자신을 상상하면서 조금만 더 힘냅시당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완자 물리 질문 0
(가)에서 (다)로 갈수록 두 점의 상이 잘 구분되지않는다 나와있는데 (다)에서...
-
내가 잘할게.....
-
진학사 관계자 자녀가 고3/n수임을 알 수 있군.
-
올해도 염도측정기 하시나요? 염도측정기 필요한데 텔그 사는 수 밖에 없나요? 아님...
-
이번에 지사의를 가게 됐는데 1년 더 해볼까해요 목동쪽에 의대생 장학금 주는 그런...
-
ㅊㅊ 좀... 본인은 아님 수도권일수록 좋아요
-
편도로 1시간 20분->20분
-
암기만 하면 되니까 내년에는 산택 좀 하자
-
진학사 뭐뇨 2
모집인원 9명인데 최초합을 10등까지 줌뇨..
-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
이제 존잘녀와 존예남의 ㅇㅈ이 나올 때가 됐다
-
한 2~3일이면 오나 이제
-
러셀 0
강남러셀 대치러셀 차이 큼? 바자관 다닐건데 강남은 공짜고 대치는 돈 좀 내야해서 궁금함.
-
부교재 사야함?
-
성대 과잠 왤케 이쁨 11
ㅇㅁㅇ..
-
재수학원 0
강대랑 대치러셀 바자관 중에 어디가 나음? 국영 고정1등급이고 상반기 수학에만...
-
고3때는 고1,고2때 관성이 그대로 따라가고 그대로 졸업함. . . 본인얘기
-
하산누나 예쁘다 1
-
그래
-
삼수이상 해보신분.. 혹은 조언이 가능하신분 쪽지주세요 더코 드릴게요..
-
기하런 3
올해 재수엿고 언미생지엿음 수학 지구가 개망해서 삼반수 생각중인데 (치약수 목표)...
-
수험번호 질문 0
합격증같은거 남에게 보여줄 때, 가려야 되는게 수험번호만 가리면 되는거죠? (누가...
-
안가람 정병호 0
안가람쌤 레비테이트 공통 이랑 정병호쌤 프메 실력편 난이도가 비슷비슷한가요?
-
추천해주셈 가장 현명한 조언 해주는 사람한테 5000덕 드림
-
고3 생각보다 자습 많이주고 거의다 조퇴하는애들이 대부분일텐데. . . 아까움 물론...
-
헬스장등록한다 ㅇㅇ....
-
맛저 7
-
진학사 검정고시 0
서울대 칸수 이거 수능성적만으로 나오는거죠?
-
불안해서 옯,진학사 뒤적뒤적 하다보면 끝도 없는듯.. 2
그냥 의식적으로 신경끄고 기다리면서 다른 일 하는게 best인듯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
-
한능검 1급 땀 봉사 64시간(내일하면 마무리) 지게차 학원 등록 itq 땄는데...
-
좀미리가야하나
-
목표는 공대고요 지금 고3과목까지 과탐으로 했고 최저는 사탐으로 맞출려는데 나중에...
-
하굣길 무한재생 2
플래너에도 박제
-
예를 들어 20명 뽑는데 추합을 15등까지 잡는다면 무슨 의미에용?
-
지루함.ㅠㅠ 친구도 없고 에휴
-
개킹받네 ㄹㅇ 0
집 가서 낙지나 돌려야지.
-
도핑 하고도 그 실력 에휴다노
-
텔그도 진학사처럼 표본 다 나오고 그러는건가
-
건대 기술경영 1
뭐하는 과임뇨
-
전기전자 맞나요?
-
호적 메이트 만날 확률을 구하시오.
-
"기초생활수급자지만 과학영재학교 합격했어요" (부산=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근...
-
다른것도 어려운데 호주는 걍 넘사인듯...이거 어케 공부하지
-
대가대 의예과 최초합이고 wise 추합 될거같은데,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의대...
-
한양대 관광학부 14명 뽑는과인데 지금 실지원자중 1등이고 8칸인데 이정도면...
-
입영한지 얼마 안돼서 살았다
-
인스타야 제발.. 15
왜 자꾸 나한테 게이계정의 hiv 예방광고를 띄우는거야
개떨린다..
잘보고 멋진 후기 부탁드려요ㅎㅋㅎㅋ
이번 옯모 수학 1등이 진짜 기대님이였던건가
읍읍..
완전떨려요..내일이수능인기분...
좋아여 그 기분 그대로 들고가서 시험보세욥 각성!
어머 멋져~ㅎ
>_<
내일 모의고사인데 위염이 오늘 생겼어요 ㅠㅠㅠ 넘나 아픈 ..
와 저도 장염걸린 적 있었는데... 힘내요 ㅠㅠ 므아
낼 아침엔 죽드시고 가여
기대기대 김기대님
존견
존견? ㅠㅠ
기대님한테 과외받고싶네요 ㅠㅠㅠ
자존감이 점점 떨어져요
힘내세요 ㅠㅠㅠ
굿
잘 보세여 마담님
ㅋㅋ 저도 가서 볼까여
저도 보는데여 ㅋㅋ 그래서 화이팅 안한..ㅠ
파이팅!
화이팅!!
잘보세영~
밤되니까 무척이나떨리네요..삼수생이다보니 압박감도심하고...그래도 최선을 다해서보고오겟슴니당
힘내시구 잘 보고 오세여 ㅠㅠ
모의고사 잘 풀었습니다!! 실수로 20,27,28날리고 21은 저의 나약함에 날려버리니 멘탈이 빠삭나네요 ㅠ
내일은 실수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