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상한가요?
친구 고민이 있는데요, 정말 친한 친구인데 요새 좀 많이 이상해요.
대학교 들어가서 다른 친구들 많이 만났는데, 자기 말로는 좀 잘 사는 친구들 만났다고 자랑해요.
그냥 갑자기 야 '우리 학교에 어디어디에 사는 친구 있다' '야 우리 학교에 되게 잘 사는 친구 있어' 야 내 동기 존나 잘산다'
'좋은 차 있다' 하면서
친구자랑 하던데, 이걸 왜 저한테 말하는지..저만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그 학교에만 잘 사는 친구가 있는게 아닐텐데..
어차피 학교사람이 잘산다고 본인한테 들어오는건 없는데, 그냥 우리학교에 잘 사는 친구가 있으니 부러워해라 이생각으로 말하는 걸까요?
고등학교때는 서로 잘지내고 그랬는데, 전 다시 수능 준비하고 걘 그냥 휴가 나와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번에도 친구자랑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런걸 왜 나한테 말하냐'했는데,
'어 우린 ㅈㄴ 못살아 ㅋㅋㅋㅋㅋㅅㅂ' 이러면서 말하는데, 맞는 말이지만 꼭 이런 대화가 오가는게 당연한가요?
친구는 지방쪽으로 다니면서 거기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거 같은데, 본인만 학교다니는게 아니고...
여러분들도 친구 만나면 이런 얘기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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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어디 문제가? 저도 부자인 친구 있음
뭐 님 어떻게 되라고 그런건 아닌거 같고 걍 멋모르고 자존감 높이기 위해 과시하는것같음
돈에대한 결핍증상이지 않나.. 많이 부러운가봄
지금 무슨말을해도 몬깨달아여 시간이 지나서 이불킥할때가 있습니당
그냥 그사람이 많이 부러워서 님한테 하소연 하는듯.. 그랬구나하고 넘어가셈
걍 신기한거 아님? 주위 환경이 갑자기 바뀌니까 신기해서 친구하고 막 말하는것가튼데... 이상한지 잘 몰겟음
2년째 이래요.. 15학번이거든요 ㅠ 만날때마다 계속 자기 친구자랑..ㅠ
그냥신기해서 말하는거일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