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전소미 [624089]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15 18:54:43
조회수 2,595

미대입시에서 인문계로오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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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에서 인문계로 전향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분수의 덧셈도 기억안나고 그래서 기탄수학부터 시작해서

중학교수학 고1.2.3때 배우는 거 전부 1년안에 다 벼락치기하고


겨우겨우 20점이하의 성적 7등급에서 2등급으로 겨우겨우 올라왔는데

이 성적조차 원서쓰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걸림돌ㅋㅋㅋㅋ

야 미대준비하다가 그정도 올린거면 많이 올린거야 하는데

여기서 만족하기도 싫고 더 좋은 대학가고싶은데

논술도 다 떨어지고......

나 이번에 정말 대학 못가면 친척들이나 부모님이나 오빠나 다 그러게 왜 미술 때려쳤냐고 그러겠지

하.................

삼수하고싶은데 돈은 없고

미술실기로 돌아가자니 너무 늦어버렸다


내일 중대 떨어지면 내가 여기까지구나 깔끔히 인정하고

그냥 성적맞춰서 정시로 대학가야지......


나의 객기를 반성할 시기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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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7YGFlBsTadZVn · 710197 · 16/12/15 18:56 · MS 2016

    와 그래도 대단하신데요ㄷㄷㄷ
    게다가 앙덕ㄷㄷㄷㄷㄷ

  • i.o.i전소미 · 624089 · 16/12/15 18:58 · MS 2015

    하.....하지만 이제 우리 앙순이들도 가는군요.....막콘도 못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JumpingCat · 558778 · 16/12/15 19:00 · MS 2015

    저 미대입시에서 이과로 전향하기로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할 거도 너무 많고......
    서울대 미대 타이틀에 혹해서 시작했는데
    막상 하다보니 제가 이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지 의문 들기 시작하면서 관뒀는데
    처음부터 미술 시작하지를 말거나 그냥
    미술을 계속 했었어야 했는데
    어중간해서 꼬여버렸어요ㅠ

  • 백진희 · 603638 · 16/12/15 19:53 · MS 2015

    대단하시다...

  • kUsudHeEir96Gm · 684257 · 17/01/05 00:15 · MS 2016

    저도 미대에서 인문계로 전향한 케이스라 저 맘 너무 잘 알아요ㅠㅠ